영화 <세 얼간이> 줄거리 및 등장인물 국내 해외 반응 정리

영화 세 얼간이

<세 얼간이> 줄거리

<세 얼간이>는 2011년 8월 18일에 개봉한 코미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인도 영화 특유의 긍정주의와 낙관주의를 보여줍니다. 인도 세 명의 천재 공학도가 천재들만 다닌다는 대학교를 무대로 세 친구의 좌절과 성공을 펼치고, 이 시대를 잘 나타내주는 힐링 코미디 영화입니다. 참된 교육의 의미를 알게 해주고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을 우습게 표현합니다. 대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노력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란초, 파르한, 라주는 인도 최고의 공대에 나란히 입학합니다. 하지만 규율이 엄격하고 학생들끼리의 팽팽한 긴장감이 있습니다. 파르한과 라주는 학교의 규율을 따르려고 하지만 란초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좋아하는 꿈을 찾으라고 이야기하고 다른 학생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으며 관습에 도전합니다. 이들은 항상 학교와 교수들의 인생철학과 달라서 문제가 발생하고 여러 번의 경고와 심지어 퇴학 위기까지 맞게 됩니다.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재치 넘치는 연출과 인도의 흥겨운 음악으로 표현합니다. 보편적인 사회의 모습을 비난하고 안정된 사회적 성공이 아닌 자신의 꿈을 개척하는 세 명을 표현한 영화입니다. 사회적으로 깔린 보수적인 시스템과 대립하여 우정을 키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대학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으로 흥미로운 장면도 표현합니다.

 

영화 등장인물

이 영화의 주인공은 세 명입니다. 그중에서도 첫 번째 얼간이를 맡은 란초는 주인공이자 천재성이 돋보이는 괴짜입니다. 경쟁 위주인 교육을 부정하고 자유로운 삶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경쟁을 위해 공부하는 친구들을 안쓰러워하고, 교육 시스템에 반항하여 대립합니다. 그 과정에서 교수님과 대립하는데, 말재주가 좋아 교수님이 반박하지 못합니다. 주변 인물들에게 교훈을 주고, 뭔가를 가르쳐주며 스스로 감격을 느낍니다. 두 번째 얼간이를 맡은 파르한은 부모님의 꿈인 엔지니어보다는 사진작가가 되고 싶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공과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다정한 성격과 친화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혈질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집안의 기대를 받고 있어, 부모님은 파르한의 교육을 위해 모든 걸 투자해 주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엔지니어로 되는 것에 기대를 많이 합니다. 세 번째 얼간이를 맡은 라주는 힌두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가난하여 신에게 의지하고 미신을 맹신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전신마비에 걸려 투병 중이고 어머니는 은퇴하셔서 연금을 받아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고 누나는 돈이 없어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공학에 흥미를 느끼고 있지만, 집안의 경제적 부담감으로 괴로워하며 신에게만 의지하는 모습으로 인해 란초에게 충고를 듣기도 합니다. 란초의 노력 덕분에 이러한 모습을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국내 해외 반응

명작 영화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작품입니다. 현재 다음 9.8, 네이버 9.44, 네이트 9.5로 아주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개봉 전, 역대 영화 평점 순위 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단순히 평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남겨진 수많은 리뷰를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한 영화에 평균적으로 1천 건이 달리지만 이 영화는 무려 2만 건이 넘는 리뷰가 달려 압도적인 인기 영화입니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은 "이 영화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꿈을 찾지 못해 경쟁 속에 공부하던 학생들은 "공부도 좋지만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공부를 포기하고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리뷰를 쓰기 위해 로그인을 해본다."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았는데, 중국 도우반에서 9.2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영화에서 'All is well'이라는 명대사가 있는데 리뷰에 "힘들 때마다 이 대사를 떠올리곤 한다."라는 극찬했습니다. 교육열이 높은 싱가포르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지속해서 뮤지컬이 나오거나 효과음이나 장면 전환이 자주 나와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