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정보
<투모로우>는 2004년에 개봉한 미국 액션 영화입니다. 현재 네티즌 평점 8.66을 기록하고 있는데, 과학적 재현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많아 높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우박이 떨어지는 장면에서 투명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우박은 여러 층이기 때문에 불투명합니다. 또, 기후가 며칠 사이에 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며칠 사시에 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류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와 관련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거론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미국 북부 지역과 캐나다의 기온에 영하 20도를 기록하며 피해가 발생하자 이 영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롤랜드 에머리히이고, 재난영화를 주로 맡아서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주연 배우는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주로 등장합니다. 영화를 본 관객의 반응도 다양했습니다. "우리의 내일이 이 영화의 상황처럼 다가오지 않기 위해선 에너지 절약을 반드시 해야겠다.", "개봉 당시에는 경각심을 못 느꼈지만 기온이 낮아지며 경각심을 느낀다." 등 좋은 반응도 있었지만, "의도가 뻔히 보이는 장치들로 만든 전형적 장면들이 나열됐다.", "짧은 시간 동안 대재앙이 생기다가 갑자기 빙하기가 없어지고 지구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건 아무리 영화여도 말이 안 된다." 등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환경으로 인한 온난화가 심해진 지구가 배경입니다. 연구자들은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연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대해 잭 박사는 세계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대책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경제 발전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많아 잭 박사의 대책은 무시당합니다. 잭 박사는 돌아가는 길에 기상센터의 테리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기상센터로 돌아온 테리 박사는 이상 신호를 발견하고, 이미 이상 현상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잭 박사의 아들 샘은 대회를 위해 뉴욕으로 향합니다. 며칠 후에 잭 박사는 테리 교수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렇게 잭 박사의 무시당했던 예측 모델이 적중되고, 예상했던 시기보다 빨리 수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이상 현상이 나타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잭 박사는 부통령을 만나 심각성을 알리지만, 이번에도 의견은 무시당합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그는 테리 박사와 소통하며 2주 안에 빙하기가 온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한편, 뉴욕에 있던 샘은 폭우로 인해 자리를 피합니다. 그 시각 빙하기의 전조 현상인 토네이도와 해일이 발생합니다. 도시는 물에 잠기고 사람들은 서둘러 도서관으로 대피합니다. 샘은 아버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아버지에게 연락하고 대처 방법에 관해 물어봅니다. 대처 방법은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잭 박사는 아들을 구하러 가지만 백악관으로 호출받게 됩니다. 대통령 앞에서 대책을 발표하고 최선의 차선책을 발표합니다. 샘이 있는 뉴욕은 빙하기가 도래하고, 사람들은 늦기 전에 밖으로 나갑니다. 샘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밖으로 나갑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떠나고, 남은 사람들끼리 도서관에 모여 체온을 유지하며 생존을 시작합니다. 잭 박사는 동료들과 함께 아들 샘을 구하러 갑니다. 가는 길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샘과 재회하게 됩니다.
리뷰 및 후기
이 영화를 10년 전에 처음 봤는데 충격이 커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 영화입니다. 당시에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보고 나서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 보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기온이 높아졌는데 빙하기가 온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빙하기가 오는 이유는 해류의 순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의 바다는 대서양의 찬 해수가 적도로 흐르고, 따뜻한 적도 해수는 대서양으로 흐릅니다. 해류로 인해 유럽지역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줍니다. 그런데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므로 빙하가 녹게 되고, 해류의 순환을 끊습니다. 적도의 따뜻한 해류가 북극에 오지 않아 유럽에 빙하기가 올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평균 온도가 1.4도 상승했습니다. 탄소배출이 가장 큰 원인인데, 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기후 위기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고, 기후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 국가 대통령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 국가로의 도약을 발표했습니다. 탄소는 탄소국경세 때문에 국가 경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탄소국경세는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의 서비스에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이처럼 심각해진 탄소 문제에 대해 이 영화를 보고 다시 떠올랐습니다. 영화 배경 속의 뉴욕을 마주하게 되기 전에, 환경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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